난 한 번 좋아하면 계속 좋아하기 때문에, 플톡은 초기에 잠깐 가입해본 것 빼고는 관심도 가져보질 않았다. 그래도 한 가지 부러운 게 있다면 거기서 정동영이나 이외수같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거다. 특히 두 분 다 괜찮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 부럽기도 하고 내 편은 미투데이라서 샘나기도 하고 그렇다. (같은 말인가? 부러운 건 내가 그런거고 샘나는 건 내가 미투데이를 대표해서 그런 거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기성세대가 새로운 세상에서 우리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것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어린 것들만 배워야 하나? 그렇진 않을 거다. 우리는 늘 모두 배우고 있어야 한다. 거기가 플톡인 건 아쉽지만, 인터넷 세대의 현역으로써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나저나 내가 왜 인터넷 세대의 현역이 됐지? 난 피씨통신 세댄데. :]
- 미투 백일 축하는 me2sms로^^ 축하축하 오전 12시 32분
- 저는 미투데이 얘기를 듣고 너무 쓰고 싶어서 일면식도 없는 제닉스 아빠에게 댓글로 졸라서 3월 5일 미투데이에 입성했습니다. 오후 1시 56분
- 좋은 사람이 많다는 것은 좋은 사람이 많다는 것이 나쁜 사람이 없다는 얘기는 아니다. - 정동영 플톡을 읽다가 이 어른이 언젠가 섣불리 실망할까봐. 오후 2시 48분
- 내가 처음 업계에 들어왔을 때, 계약서도 없이 일했고, 월급날이면 보험금 한 푼 없이, 세금도 한 푼 안 떼고, 현금으로 백만 원이 든 월급봉투를 받았다. 얼마 후 회사가 인수되어 정식 계약을 했을 때 연봉은 소폭 올랐지만 월급은 소폭 떨어졌다. 소폭 인생이었다. 오후 3시 16분
- 저녁 먹고 왔더니 졸려요. 오후 8시 37분
- 그젠가 홍대입구 역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어떤 젊은 남자가 호르몬이 호르몬이 하는 소릴 들었다. 생물학과 학생인가 싶었다. 오후 9시 48분
- 그젠가 홍대입구 역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어떤 젊은 남자가 호르몬이 어쩌고 하는 소릴 들었다. 생물학과 학생인가 싶었다. 그런데 그 뒤에 오는 내용이 영 이상한 거다. 알고 보니 '홀어머니'라는 거였다. 오후 9시 49분
- 그젠가 홍대입구 역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어떤 젊은 남자가 호르몬이 어쩌고 하는 소릴 하는 걸 들었다. 생물학과 학생인가 싶었다. 그런데 그 뒤에 오는 내용이 영 이상한 거다. 알고 보니 '홀어머니'라는 거였다. 오후 9시 49분
이 글은 heycalmdown님의 미투데이 2007년 6월 4일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