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부족전쟁
2008/07/11   연애는 노블링 그 이후: 사흘간의 혈투 [2]
2008/07/05   연애는 노블링 [10]
2008/06/27   뭐래 (2) [1]
2008/06/27   누가 나한테 욕을 한 것 같애. [5]
연애는 노블링 그 이후: 사흘간의 혈투

안녕!

지난번 연애는 노블링이라는 글에서 예고했던 바대로 공략을 감행해 성공했다. 이제는 좀 지난 얘기지만, 시간이 조금 생긴 관계로 짧고도 길었던 사투를 시간대별로 정리해볼까 한다. 여러 가지로, 예고했던 대로였다.

2008년 7월 5일 자정 무렵

  • 2008/07/04 ??:?? - 내가 호시탐탐 노리던 타겟을 옆집 아저씨가 건드렸다가 망했다고 고백함
  • 2008/07/04 ??:?? - 그 말을 듣고 확인하니 Killerz라는 부족에 들고 옆 땅을 하나 먹었음
  • 2008/07/04 ??:?? - 899마리 정탐을 본진으로 보냄
  • 2008/07/04 19:18 - 본진에 정탐 도착, 899마리 중 431마리 죽음(ㅠㅠㅠ) 방어병력 확인
    • 검병: 2000
    • 궁병: 400
    • 정탐: 1100
    • 기마: 1296
    • 무장: 200
    • 투석: 100
  • 2008/07/04 ??:?? - 499마리의 정탐을 다른 마을에 보냄. 본진의 병력이 움직일까봐 본진에도 정탐 1마리 보냄
  • 2008/07/04 23:45 - 두번재 마을에 정탐 도착, 499마리 중 127마리 죽음(...) 방어병력 확인
    • 창병: 285
    • 검병: 477
    • 궁병: 478
    • 정탐: 400
    • 무기: 99
  • 2008/07/04 23:53 - 정탐 한 마리, 장렬히 전사
  • 2008/07/05 01:46 - 연애는 노블링이란 글을 뻔뻔히 작성
  • 2008/07/05 09:45 - 밤 사이 병력이 움직였는지 확인하기 위해 본진에 남아있던 모든 정탐을 다 보냄
    • 검병: 2118
    • 궁병: 400
    • 기마: 1296
    • 무장: 200
    • 투석: 100
    • 이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내 정탐 649마리 중 626마리 자폭(지못미 ㅠ)
    • 이제 정탐 보내기가 힘들다
    • 검병의 증가는 미리 찍어놓은 것인 듯하고 나머지 병력은 미동 없다
  • 2008/07/05 17:44 - 본진으로 병력 지원을 막기 위해 상대의 2번 마을을 역시 내 2번 마을의 전 병력으로 때린 결과
    • 내 병력: 부병(1795 -> 62), 정탐(100 -> 0), 기마(809 -> 437), 공성(43 -> 41)
    • 상대 병력: 창병(285 -> 0), 검병(626 -> 0), 궁병(478 -> 0), 정탐(400 -> 0), 등..
    • 결과: 동귀어진(흑흑흑)
  • 2008/07/05 18:40 - 본진 전 병력 vs 본진 전 병력
    • 나: 도끼(1501 전멸), 기마(2281 -> 36), 공성/투석(전멸)
    • 적: 전멸
    • 결과: 동귀어진
    • ... 괜찮아! 서로 다 죽었으니 노블링 할 수 있는 내가 유리해!
  • 2008/07/05 21:54 1차 노블링
    • 운 -23, 그동안 조금 뽑힌 상대 병력에 전멸..
    • 전멸..
    • ...
  • 2008/07/05 21:54 2차 노블링 - 충성도 100 -> 78
  • 2008/07/05 21:54 3차 노블링 - 충성도 78 -> 47
  • 2008/07/05 21:54 4차 노블링 - 충성도 47 -> 22
  • 2008/07/05 ??:?? 망연자실한 나. 결과를 믿을 수 없는 나
    • 노블이 돌아오는 데 다섯 시간, 다시 보내는 데 다섯 시간 총 10시간
    • 10시간 동안 충성도는 32까지 오를 예정
    • 노블 한 마리가 깎을 수 있는 충성도는 20 ~ 35
    • 두 마리 더 보내야 됨
    • 병력이 다 죽어서 추가 자원은 보충이 안 됨
    • 마을을 먹어도 불안하다는 사실을 이때쯤 깨달음
  • 2008/07/06 03:48 본진에 남겨놨던 노블과 얼마 안 남은 방어 병력을 달달 긁어모아 쏜 결과
    • 전멸
  • 2008/07/06 09:16 또 남은 병력을 달달 긁어모아 쏜 결과 전멸은 면했지만 노블만 달랑 죽음(흑)
  • 2008/07/06 12:50 방어 병력이 쌓일까봐 다른 마을에서 전 병력 보내 정리함(아까 전멸한 마을이라 전 병력이래도 얼마 안 됨..)
  • 2008/07/06 13:42 새로 만든지 얼마 안 된 또 다른 마을에서 전 병력 보내 정리(여기도 병력이 얼마 안 됨). 왠지 불안함이 가중됨
  • 2008/07/06 13:53 1차 노블링
    • 병력이 없어서 또 방어 병력만 조금 데리고 출발
    • 벌벌 떨면서 결과를 확인한 결과
    • 충성도 38 -> 8
  • 2008/07/06 14:32 2차 노블링
    • 충성도 9 -> -26

긴 사투 끝에 승리했으나 상처뿐인 영광..

그래도 좋다

에헴!

by 어이 | 2008/07/11 02:07 | 어이, | 트랙백(1) | 덧글(2)
연애는 노블링

안녕!

나는 오늘날,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 그리고 성공적으로 연애중이지만, 그렇다고 그 방면에 기술적으로 뛰어난 것은 아니다. 성공적으로 돈 잘 버는 게임이라고 항상 기술적으로 뛰어나진 않듯이. 그러므로 처음부터 다시 한다고 여전히 성공적일 거란 장담은 할 수 없는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다만 어제보단 나은 오늘이 되도록, 또는 최소한 돌이킬 수 없는 실수만은 저지르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뿐이다. (돌이킬 수 없지 않다면, 아직 돌이킬 수 있는 법이다.) 하지만 남의 연애사를 지켜보며 가타부타 하는 일쯤은 나도 할 수 있는데, 오늘은 주위 동료 중 한 명의 얘길 해볼까 한다.

이 분이 최근에 마음에 드는 분을 만났는데, 쉽게 대시를 못하고 있는 모양이다. 몇 번 운은 띄워봤지만 승리가 확실하지가 않다는 거다. 이럴 때 우리가 왜 소극적이 되느냐 하면, 안전하지 않은 도전을 하고 그 도전에 실패할 경우 우리는 이차 공격을 감행할 기회를 쉽사리 잡을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전세가 안정권에 들어올 때까지 탐색과 추측만으로 며칠 더 시간을 보낸다? 내 눈에 차는 상대는 다른 사람의 눈에도 비슷한지라, 누군가 채가 버리지나 않을까 조마조마하다. 결국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하는 것이다. 그것이 연애의 묘미라는데 - 그렇다 치자. 그러나 그것도 한두 번이다.

사실을 고백하자면 내가 지금 바로 그런 상황이다. 열심히 연애중이라면서 무슨 소리냐고? 그런 게 있다. 그냥 생각만 가지고 그러는 게 아니다. 많이 뺏겨봤으니까 하는 소리지.

내가 빨간색, 상대가 파란색. 이 친구는 구천 점에 도달할 때까지 부족도 없고 마을도 하나 뿐이었다. 쉽게 비교하자면 내 가장 큰 마을이 구천 점이고, 대륙 일 위 부족은 삼백만 점에 가깝다. 이런 정세에서 살아남았으니 상당한 방어를 구축하고 있으리라 추측할 수 있다. 내 눈에 그럴 듯하면 다른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인 법. 부족에서도 그 이름이 한 번 거론이 되었고, 옆 동네에 사는 아몬이란 이웃은 한 번 찔러보았다가 이미 큰 코를 다친 모양. 이 분이 섣불리 건드리는 바람에 경계만 더 심해졌다.

내가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리자니 누군가 채갈 것 같고 섣불리 덤비자니 나도 같은 꼴이 될 것이고, 어찌해야 할꺼나. 오늘 속을 한 번 떠보는 데 성공했는데 결과적으로 더 골치아파졌다. 전력을 꼼꼼히 따져보니 운 좋으면 대시에 성공하겠고, 그렇지 않으면..

갑작스럽지만 결론. 연애는 노블링, 인생은 부족전쟁!

by 어이 | 2008/07/05 01:46 | 어이, | 트랙백(1) | 핑백(1) | 덧글(10)
뭐래 (2)

달크로즈님의 조언에 따라 모든 글자를 소문자로 바꾸고, 스페인어에서 영어로 해석을 했더니 보기가 좀 낫다.

I have to mother or me or not these conquests of parasite, you are too cowardly for not wanting to face something serious, I das disgust.

however deberis you try to explain the intorectogestion
come and anus. and defeca by OCIC
pathetic I can not believe that I am not conquest
You Are Not more than an invader enclenque want to see that this fact.

or simply do not have to do with

그래도 단어 몇 개가 해석이 안 되어서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짜증난다 이거죠. 게임이 원래 그런 게임인 걸 어쩌나. 안됐지만, 그냥 새로 시작하시게나.

by 어이 | 2008/06/27 14:05 | 어이, | 트랙백 | 덧글(1)
누가 나한테 욕을 한 것 같애.

요즘 Tribal Wars란 웹게임을 하고 있다.  한 달 전쯤 내 근처에서 세력을 넓히고 있던 애와 분쟁이 있어 마을을 다 뺏고 내쫒았다. 근처에 있던 그의 부족원 한 명은 점수가 낮아서 마을을 뺏진 않고 가끔 약탈만 하고 있었다. 지금쯤 되면 마을을 버리고 다른 데 가서 복수를 다짐하고 있어도 됐을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아직 포기하지 않고 있었나보다. 그가 오늘 내게 메일을 보내왔다.

YA ME TIENES HASTA LA MADRE O ME CONQUISTAS O NO ESTAS DE PARASITO, ERES DEMASIADO COBARDE PARA NO QUERER ENFRENTARTE A ALGO SERIO, ME DAS ASCO.

AHORA BIEN DEBERIS INTENTAR LA INTORECTOGESTION TE EXPLICO
COME Y POR EL ANO. Y DEFECA POR EL OCICO
PATETICO NO PUEDO CREER QUE NO ME CONQUISTES
NO ERES MAS QUE UN ENCLENQUE INVASOR QUIERO VER DE QUE ESTAS HECHO.

O SIMPLEMENTE NO TIENES CON QUE HACERLO

전엔 영어로 보내더니 화가 났는지 모국어로 쓴 듯 한데, 어느 나라 말인지도 모르겠고, 아무래도 욕인 것 같단 말이야. 그래서 대충 스페인어라고 간주하고 구글 번역기에 돌려봤더니..

최대의 어머니와 나 아니면 나 여부는 이들 기생충 정복, 당신은 너무나 소심에 직면하지 않습니다 심각한을 원한다고, 나 날씨 부대합니다.그러나 당신 deberis 설명을 시도 intorectogestion
그리고 올해합니다. 그리고 배변을 ocic
정복 수없는 애처로운 크리어 아니에요
당신은 하나 이상의 enclenque invasor 이러한 사실을보고 싶어합니다.

당신과 함께하는이나 산토끼 간단하지 않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야. 아무튼 욕인 것 같긴 하다. 똥같은 놈 산토끼같은 놈 뭐 이런 거겠다. 전혀 알 수 없어서 영어로 번역했다가 다시 우리말로 번역했더니.

최대의 어머니와 나 아니면 나 여부는 이들 기생충 정복, 당신은 너무나 소심에 직면하지 않습니다 심각한을 원한다고, 나 날씨 부대합니다.

그러나 당신 deberis 설명을 시도 intorectogestion
그리고 올해합니다. 그리고 배변을 ocic
정복 수없는 애처로운 크리어 아니에요
당신은 하나 이상의 enclenque invasor 이러한 사실을보고 싶어합니다.

당신과 함께하는이나 산토끼 간단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똑같지!!

by 어이 | 2008/06/27 10:18 | 어이, | 트랙백(1) | 덧글(5)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아 더워 더워
by 어이
카테고리
전체
어이,
해이
헤이
데이
비밀의50줄클럽
메모장

방명록을 찾으신다면..
이전블로그
2009년 06월
2009년 01월
2008년 12월
more...
이글루링크
불성실한 냉동딸기양
여기는 느럭느럭사무소
최근 등록된 덧글
한국에서 중국집이 제일..
by 핏짜 at 11/06
이제 내가 그러는듯
by 지나가는행인 at 07/09
그러고 보니 무기력하고..
by 어이 at 06/24
킁킁.. rss리더를 안 ..
by 로알드달 at 06/16
아 미투!
by 로알드달 at 06/16
rss

skin by 철이